언어, 남성, 광기, 소녀, 안녕히
당신은, 어떤 여자 학교에 다니는 교육실습생.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었다.
불안, 긴장, 대인공포⋯⋯
그리고, 나날이 덮쳐오는 악몽.
방과후의 교내에서 만나는 소녀들에 대한, 분노, 애착, 정욕.
동료인 어른 여자들에 대한 혐오감, 의존심, 금기감.
――이런 자신이 정말로 교사 같은 게 될 수 있는 것일까?
덮쳐오는, 의구심과 중압감의 나날.
그리고 당신은, 석양의 방과후를 계속해서 방황한다――.
캐치프레이즈만 보고 너무 심심해서 충동구매했다
사요나라를 가르쳐줘 플레이 일지
시작부터 주인공의 찐따력이 심상치 않음
지금 대화하고 있는 이 여자의 이름은 오오모리 토나에로 보건실 교사이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주인공은 학생이 아닌 교생
학교 배경이라 당연히 학생일 줄 알았어
주인공은 최근 천사가 괴물에게 범해지는 악몽을 꾸고 있다고 한다
악몽을 꾸는 게 아니고 몽정하는 게 아닐까?
토나에에게는 악몽을 꾼다고만 얘기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채로 상담을 받고 있다
극초반부터 주인공이 여자를 무서워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런 것치고 맞담도 하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음
별개로 여기 어른 여자들 전부 로리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성숙한 목소리랑 매치가 안되니까 위화감이 있다
담배 뺏어서 피우는 어른 여자에게 갖는 심상이 이럼 ㄹㅈㄷ
근데 나도 좀 그렇게 생각해
이 친구는 스가모 무츠키
게임 표지에 나오는 친구니까 아마 메인 히로인일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꿈에 나오는 천사랑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고딩이 능욕당하는 꿈을 매일 꾼다는 것?
주인공은 방과 후 교실에 갈 때마다 매번 무츠키를 보게 된다
이 소녀에게서 꿈속의 천사를 겹쳐보는 오타쿠답게 마주할 때마다 내면서술이 뚱뚱해진다
그럼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자
그만 알아보자
